【 앵커멘트 】
횡단보도에 주정차 선이 그어져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결국, 이곳을 지나던 초등학생이, 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9살 이 모 씨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이면 도로에 진입합니다.
우측에 주차된 차들을 지나 횡단보도를 지나려는 순간, 초등학생이 차에 부딪칩니다.
손쓸 틈도 없이, 발생한 이 사고로 11살 김 모 양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피해 아동과 차량 운전자는 서로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횡단보도를 물고 주차된 차량이 시야를 방해한 겁니다."
어이없게도, 사고 현장에 있는 주차선은 횡단보도와 완전히 붙어 있는 상황.
그것도 모자라 다른 쪽에 있는 주차선은 아예 횡단보도 위에 그어져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미 예견 된 사고였다고 입을 모읍니다.
▶ 인터뷰 : 마을주민
- "큰 차부터 여기에 갖다 대고, 저기에도 갖다 대니까 (횡단보도를 지나는 차량이) 안 보이잖아요."
횡단보도 10m 이내에 주정차선을 설치할 수 없다는 관련법을 위반했지만, 담당 구청은 황당한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 인터뷰 : 창원시청 담당자
- "관리부실이라면 창원시민이 타는 차들은 (주차공간이 없어서)하늘에 달아놔야 합니다."
횡단보도를 끼고 불법 주차된 차량은 수십여 대에 달하지만, 단속은 전무한 상황.
나만 편하고 보자는 식의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로, 보행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한창희
영상편집: 원동주
횡단보도에 주정차 선이 그어져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결국, 이곳을 지나던 초등학생이, 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9살 이 모 씨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이면 도로에 진입합니다.
우측에 주차된 차들을 지나 횡단보도를 지나려는 순간, 초등학생이 차에 부딪칩니다.
손쓸 틈도 없이, 발생한 이 사고로 11살 김 모 양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피해 아동과 차량 운전자는 서로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횡단보도를 물고 주차된 차량이 시야를 방해한 겁니다."
어이없게도, 사고 현장에 있는 주차선은 횡단보도와 완전히 붙어 있는 상황.
그것도 모자라 다른 쪽에 있는 주차선은 아예 횡단보도 위에 그어져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미 예견 된 사고였다고 입을 모읍니다.
▶ 인터뷰 : 마을주민
- "큰 차부터 여기에 갖다 대고, 저기에도 갖다 대니까 (횡단보도를 지나는 차량이) 안 보이잖아요."
횡단보도 10m 이내에 주정차선을 설치할 수 없다는 관련법을 위반했지만, 담당 구청은 황당한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 인터뷰 : 창원시청 담당자
- "관리부실이라면 창원시민이 타는 차들은 (주차공간이 없어서)하늘에 달아놔야 합니다."
횡단보도를 끼고 불법 주차된 차량은 수십여 대에 달하지만, 단속은 전무한 상황.
나만 편하고 보자는 식의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로, 보행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한창희
영상편집: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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