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의 90% 가량이 전기료 인상에 냉난방을 조정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총이 지난 4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초·중·고 1천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8%가 비싼 전기 요금 때문에 냉난방 가동 시간과 횟수를 조정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조사 학교의 72%는 오른 전기료 때문에 다른 학교운영비를 줄인 적도 있었습니다.
교총은 "교육용 전기료는 지난 5년 동안 30% 이상 올랐지만, 전기료 납부에 쓰이는 학교운영비는 매년 2% 인상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총은 "교육용 전기요금을 일정 수준 이하로 인하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한국교총이 지난 4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초·중·고 1천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8%가 비싼 전기 요금 때문에 냉난방 가동 시간과 횟수를 조정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조사 학교의 72%는 오른 전기료 때문에 다른 학교운영비를 줄인 적도 있었습니다.
교총은 "교육용 전기료는 지난 5년 동안 30% 이상 올랐지만, 전기료 납부에 쓰이는 학교운영비는 매년 2% 인상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총은 "교육용 전기요금을 일정 수준 이하로 인하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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