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을 돌며 스마트폰을 싹쓸이한 전문털이범 수십 명이 붙잡혔습니다.
중국에 팔아넘긴 스마트폰만 3천대, 무려 30억 원어치입니다.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의 한 휴대전화 매장.
20대 남성 세 명이 진열대에서 스마트폰을 닥치는 대로 챙깁니다.
CCTV가 설치돼 있지만, 백화점 쇼핑하듯 손놀림이 여유롭습니다.
가방을 가득 채운 뒤 유유히 걸어 가게를 나갑니다.
김 모 씨 등 스마트폰 절도범 60명은 지난해 6월부터 전국을 돌며 70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매장을 통째로 털거나 찜질방 등에서 스마트폰을 훔쳤습니다.
▶ 인터뷰 : 절도 피해자
- "(매장에)와서 보니까 안이 널브러져 있는 거예요. 창문은 다 깨져 있고 휴대전화는 그냥 다 쓸어가고."
훔친 스마트폰은 30~45만 원을 받고 장물업자에게 넘어갔습니다.
경찰에 함께 붙잡힌 장물업자 서 모 씨 등은 최신형 스마트폰 3천200여 대, 무려 30억 원어치를 중국에 팔아넘겼습니다.
▶ 인터뷰 : 강윤하 / 인천서부경찰서 강력4팀장
- "장물총책을 검거했을 뿐 아니라 대규모 전문털이 단을 소탕해 시민들의 추가피해를 막은 것이 성과라고."
경찰은 전문털이단 총책 김 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4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전국을 돌며 스마트폰을 싹쓸이한 전문털이범 수십 명이 붙잡혔습니다.
중국에 팔아넘긴 스마트폰만 3천대, 무려 30억 원어치입니다.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의 한 휴대전화 매장.
20대 남성 세 명이 진열대에서 스마트폰을 닥치는 대로 챙깁니다.
CCTV가 설치돼 있지만, 백화점 쇼핑하듯 손놀림이 여유롭습니다.
가방을 가득 채운 뒤 유유히 걸어 가게를 나갑니다.
김 모 씨 등 스마트폰 절도범 60명은 지난해 6월부터 전국을 돌며 70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매장을 통째로 털거나 찜질방 등에서 스마트폰을 훔쳤습니다.
▶ 인터뷰 : 절도 피해자
- "(매장에)와서 보니까 안이 널브러져 있는 거예요. 창문은 다 깨져 있고 휴대전화는 그냥 다 쓸어가고."
훔친 스마트폰은 30~45만 원을 받고 장물업자에게 넘어갔습니다.
경찰에 함께 붙잡힌 장물업자 서 모 씨 등은 최신형 스마트폰 3천200여 대, 무려 30억 원어치를 중국에 팔아넘겼습니다.
▶ 인터뷰 : 강윤하 / 인천서부경찰서 강력4팀장
- "장물총책을 검거했을 뿐 아니라 대규모 전문털이 단을 소탕해 시민들의 추가피해를 막은 것이 성과라고."
경찰은 전문털이단 총책 김 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4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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