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은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재판을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참여재판 배심원 8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1%인 56명이 '장시간의 재판 진행'을 직무 수행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또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용어나 재판기록'을 꼽은 배심원은 17명이었고, 이밖에 '직장에서의 불이익'과 '지루함', '보복에 대한 우려' 등의 대답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배심원 통지를 받으면 다시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77%인 64명이 그렇다고 대답해 배심원들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서울중앙지법이 참여재판 배심원 8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1%인 56명이 '장시간의 재판 진행'을 직무 수행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또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용어나 재판기록'을 꼽은 배심원은 17명이었고, 이밖에 '직장에서의 불이익'과 '지루함', '보복에 대한 우려' 등의 대답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배심원 통지를 받으면 다시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77%인 64명이 그렇다고 대답해 배심원들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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