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을 안 들키려고 CCTV를 돌리는 '꼼수'를 부렸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란다 창문 앞에서 한 남성이 방범용 창살을 뜯습니다.
그러다 자신을 비추는 CCTV를 발견하고는 올라가 아래쪽으로 돌려버립니다.
57살 장 모 씨는 이 주택가에서 세 번째 범행 중이었습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장 씨는 범행을 숨기려고 CCTV를 돌렸지만 때마침 돌아간 화면을 보고 있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이 잡으러 온 줄도 모르고 열심히 집을 털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19번에 걸쳐 4천3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쳤습니다.
범행 수법은 간단했습니다.
절단기로 손쉽게 잘리는 알루미늄 창살을 주로 뚫고 들어가는 수법을 썼습니다.
▶ 인터뷰 : 박해성 / 서울 은평경찰서 강력 1팀
- "커터기로 물려서 3~4번 자를 때 전혀 소리가 안 나거든요. 4개 자르는데 2~3분이면 자릅니다."
CCTV가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을 안 들키려고 CCTV를 돌리는 '꼼수'를 부렸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란다 창문 앞에서 한 남성이 방범용 창살을 뜯습니다.
그러다 자신을 비추는 CCTV를 발견하고는 올라가 아래쪽으로 돌려버립니다.
57살 장 모 씨는 이 주택가에서 세 번째 범행 중이었습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장 씨는 범행을 숨기려고 CCTV를 돌렸지만 때마침 돌아간 화면을 보고 있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이 잡으러 온 줄도 모르고 열심히 집을 털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19번에 걸쳐 4천3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쳤습니다.
범행 수법은 간단했습니다.
절단기로 손쉽게 잘리는 알루미늄 창살을 주로 뚫고 들어가는 수법을 썼습니다.
▶ 인터뷰 : 박해성 / 서울 은평경찰서 강력 1팀
- "커터기로 물려서 3~4번 자를 때 전혀 소리가 안 나거든요. 4개 자르는데 2~3분이면 자릅니다."
CCTV가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