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심 난동사건 당시 총상을 입어 주한미군 영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미군에 대해 경찰이 방문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미군은 혐의를 일부 시인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이태원 난동 사건이 벌어진 지 사흘째.
경찰은 사건 당시 총상을 입고 미군 영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딕슨 상병을 직접 찾아가 조사를 벌였습니다.
주한미군 영내에서 방문조사를 벌인 것은 1997년 '이태원 살인 사건' 이후 16년 만입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상황과 도주 경위 등을 추궁했고 딕슨 상병은 혐의를 일부 시인했습니다.
딕슨 상병은 범행 당시 자신을 막아선 임 모 순경을 차로 치고 달아나다 임 순경이 쏜 실탄을 맞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
- "일부 시인하고 추가 조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 등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1차 약물검사를 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머리카락과 소변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다시 의뢰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
- "신종 마약 같은 것은 안 나올 수도 있거든. 국과수에 모발하고 소변을 보냈으니까 결과가 나와봐야…."
로페즈 하사 등 공범들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 경찰은 딕슨 상병 조사 내용을 종합해 보강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도심 난동사건 당시 총상을 입어 주한미군 영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미군에 대해 경찰이 방문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미군은 혐의를 일부 시인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이태원 난동 사건이 벌어진 지 사흘째.
경찰은 사건 당시 총상을 입고 미군 영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딕슨 상병을 직접 찾아가 조사를 벌였습니다.
주한미군 영내에서 방문조사를 벌인 것은 1997년 '이태원 살인 사건' 이후 16년 만입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상황과 도주 경위 등을 추궁했고 딕슨 상병은 혐의를 일부 시인했습니다.
딕슨 상병은 범행 당시 자신을 막아선 임 모 순경을 차로 치고 달아나다 임 순경이 쏜 실탄을 맞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
- "일부 시인하고 추가 조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 등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1차 약물검사를 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머리카락과 소변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다시 의뢰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
- "신종 마약 같은 것은 안 나올 수도 있거든. 국과수에 모발하고 소변을 보냈으니까 결과가 나와봐야…."
로페즈 하사 등 공범들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 경찰은 딕슨 상병 조사 내용을 종합해 보강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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