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수사'로 다시 촉발된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검·경이 오늘(21일) 실무협의회를 열었지만 뾰족한 결론 없이 끝나 향후 수사협의회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오늘 서울 서초동에서 수사권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반 동안 수사권 조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상대기관 소속 직원 비리에 대해 먼저 수사에 착수한 기관이 수사 진행을 전담할 수 있도록 합의해 줄 것을 검찰에 건의했지만 형사소송법에서 규정한 수사지휘권에 반한다며 검찰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검찰과 경찰은 오늘 서울 서초동에서 수사권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반 동안 수사권 조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상대기관 소속 직원 비리에 대해 먼저 수사에 착수한 기관이 수사 진행을 전담할 수 있도록 합의해 줄 것을 검찰에 건의했지만 형사소송법에서 규정한 수사지휘권에 반한다며 검찰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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