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 야쿠자와 관련된 마약 밀수 조직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필로폰을 우리나라를 통해 일본으로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남성의 옷에서 검은 봉지가 나옵니다.
이 봉지에 든 것은 마약.
옷 속에 필로폰을 숨기고 배를 통해 마약을 밀수한 겁니다.
44살 김 모 씨 등 마약 밀매단이 몰래 들여온 마약은 5㎏.
18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180억 원, 국내 최대 규모에 달합니다.
김 씨는 화물선 선장과 짜고 중국에서 포항으로 마약을 가지고 들어온 후 다시 일본으로 수출하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삼각 무역을통해 마약을 옮겼고 세관 검사가 약한 중소도시를 노렸습니다.
검찰은 김 씨 등이 일본 야쿠자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야쿠자의 지시를 받고 마약을 밀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희 / 인천지검 부장검사
- "이번 밀수사건의 총책인 김 모 씨가 일본 야쿠자 조직원 중 한 명과 수차례 중국을 왕래했고, 주범인 김 모 씨는 일본 야쿠자 조직원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모 씨 등 일당 6명을 구속하고, 공모한 야쿠자를 체포하기 위해 일본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일본 야쿠자와 관련된 마약 밀수 조직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필로폰을 우리나라를 통해 일본으로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남성의 옷에서 검은 봉지가 나옵니다.
이 봉지에 든 것은 마약.
옷 속에 필로폰을 숨기고 배를 통해 마약을 밀수한 겁니다.
44살 김 모 씨 등 마약 밀매단이 몰래 들여온 마약은 5㎏.
18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180억 원, 국내 최대 규모에 달합니다.
김 씨는 화물선 선장과 짜고 중국에서 포항으로 마약을 가지고 들어온 후 다시 일본으로 수출하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삼각 무역을통해 마약을 옮겼고 세관 검사가 약한 중소도시를 노렸습니다.
검찰은 김 씨 등이 일본 야쿠자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야쿠자의 지시를 받고 마약을 밀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희 / 인천지검 부장검사
- "이번 밀수사건의 총책인 김 모 씨가 일본 야쿠자 조직원 중 한 명과 수차례 중국을 왕래했고, 주범인 김 모 씨는 일본 야쿠자 조직원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모 씨 등 일당 6명을 구속하고, 공모한 야쿠자를 체포하기 위해 일본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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