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형준 전남 화순군수가 오늘(11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 군수가 화순군의회에 18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오늘 오후 군 총무과에 통보됐다"고 밝혔습니다.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치단체장이 사직한 것은 광주.전남에서 전 군수가 처음입니다.
이에 앞서 전 군수는 오늘 오전 광주지법 제4형사부 주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화순군수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25일 화순군수 보궐선거가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 군수는 5월 중순쯤 화순제일중학교에서 열린 기아차 화순군 향우회가 주최하는 모임에 참석해 시가 240만원 상당의 수건 800장을 나눠주고 지방선거에 앞
서 2천291명의 당비 2천41만원을 대납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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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관계자는 "전 군수가 화순군의회에 18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오늘 오후 군 총무과에 통보됐다"고 밝혔습니다.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치단체장이 사직한 것은 광주.전남에서 전 군수가 처음입니다.
이에 앞서 전 군수는 오늘 오전 광주지법 제4형사부 주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화순군수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25일 화순군수 보궐선거가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 군수는 5월 중순쯤 화순제일중학교에서 열린 기아차 화순군 향우회가 주최하는 모임에 참석해 시가 240만원 상당의 수건 800장을 나눠주고 지방선거에 앞
서 2천291명의 당비 2천41만원을 대납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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