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돈 전달에 개입한 홍 전 의원의 전 보좌진을 소환조사했습니다.
홍 전 의원의 소환도 임박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홍사덕 전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 전 의원의 전 보좌진 이 모 씨를 어제(22일) 소환조사 했습니다.
이 씨는 홍 전 의원의 특보 출신으로, 지난 3월 홍 전 의원 측에 돈을 건넨 중소기업 회장 진 모 씨와 홍 전 의원을 연결해준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제보자인 진 씨의 운전기사 고 모 씨는 앞서 검찰조사에서 "진 씨가 홍 전 의원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 이 씨가 동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씨는 또 이 자리에서 "진 씨가 이 씨에게 돈이 든 담배상자를 보여주며 '5천만 원'이라고 언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씨는 조사 과정에서 '진 회장의 차에 동승해 서울로 올라온 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홍 전 의원의 불법자금 수수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진 씨를 소환조사 한 뒤 조만간 홍 전 의원에 대한 소환시기도 조율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돈 전달에 개입한 홍 전 의원의 전 보좌진을 소환조사했습니다.
홍 전 의원의 소환도 임박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홍사덕 전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 전 의원의 전 보좌진 이 모 씨를 어제(22일) 소환조사 했습니다.
이 씨는 홍 전 의원의 특보 출신으로, 지난 3월 홍 전 의원 측에 돈을 건넨 중소기업 회장 진 모 씨와 홍 전 의원을 연결해준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제보자인 진 씨의 운전기사 고 모 씨는 앞서 검찰조사에서 "진 씨가 홍 전 의원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 이 씨가 동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씨는 또 이 자리에서 "진 씨가 이 씨에게 돈이 든 담배상자를 보여주며 '5천만 원'이라고 언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씨는 조사 과정에서 '진 회장의 차에 동승해 서울로 올라온 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홍 전 의원의 불법자금 수수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진 씨를 소환조사 한 뒤 조만간 홍 전 의원에 대한 소환시기도 조율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