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기간을 이용해 보험 사기를 벌인 교사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허위로 입원서류를 꾸며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33살 윤 모 씨 등 교사 14명과 이들의 범행을 알고도 묵인한 의사 47살 최 모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상해보험에 집중 가입한 뒤 방학기간을 이용해 근육통 등을 이유로 허위 입원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0년 2월부터 2년 동안 모두 2억 3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교사들은 서류상으로는 입원 환자로 등록한 뒤 학교에서 수업을 하거나 여행을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허위로 입원서류를 꾸며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33살 윤 모 씨 등 교사 14명과 이들의 범행을 알고도 묵인한 의사 47살 최 모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상해보험에 집중 가입한 뒤 방학기간을 이용해 근육통 등을 이유로 허위 입원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0년 2월부터 2년 동안 모두 2억 3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교사들은 서류상으로는 입원 환자로 등록한 뒤 학교에서 수업을 하거나 여행을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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