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다양하고 화려한 버섯 전시회 '눈길'

【 앵커멘트 】
버섯에 대한 각종 효과가 입증되면서 요즘 버섯 즐겨 드시는 분 많으실 텐데요,
다양하고 화려한 버섯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버섯의 세계로 추성남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항암 효과가 있는 상황버섯.

혈액을 잘 흐르게 도와주는 영지버섯.

노루의 엉덩이를 닮은 노루궁뎅이버섯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을 유혹합니다.

▶ 인터뷰 : 이영신 / 경기 수원 우만동
- "녹각처럼 생긴 영지버섯은 처음 본 거라 상당히 신비롭고 아이들이 보면 교육에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아이들은 버섯을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 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이용범 / 경기 수원 금곡동
- "버섯을 잘 먹는데, 엄마가 잘 안 해줘요. 여기서 보니까 색깔도 좋고 냄새도 좋았어요."

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자라는 버섯 160점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를 시작했습니다.

약용버섯과 다양한 버섯가공 식품, 야생버섯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창성 / 농진청 버섯과 박사
-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모든 버섯을 알리고자 준비했습니다. 생산 과정과 야생 버섯, 영양적 가치와 기능성 등을 보여드리고자…."

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교실도 진행됩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버섯의 화려한 모습과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