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중소 조선업체의 기상청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최근 전남지역의 조선업체가 회삿돈을 빼돌려 기상청 간부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7일) 전남 목포에 있는 고려조선 등 회사 3∼4곳을 압수수색했으며, 회삿돈을 횡령한 정황이 담겨 있는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기상청 본청의 해양기상과 사무실과 기상청 전 간부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고려조선이 지난 2009년 기상청과 130억 원대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해양기상관측선 '기상1호'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기상청 간부에게 로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최근 전남지역의 조선업체가 회삿돈을 빼돌려 기상청 간부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7일) 전남 목포에 있는 고려조선 등 회사 3∼4곳을 압수수색했으며, 회삿돈을 횡령한 정황이 담겨 있는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기상청 본청의 해양기상과 사무실과 기상청 전 간부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고려조선이 지난 2009년 기상청과 130억 원대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해양기상관측선 '기상1호'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기상청 간부에게 로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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