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한강을 뒤덮은 녹조가 하류까지 확산된 가운데, 독성물질을 분비할 수 있는 남조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윤범기 기자!
(네, 서울시청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조금 전 서울시의 수질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는데,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시가 어제(7일) 잠실수중보 하류 5개 지점에서 실시한 조사결과 남조류가 한강 하류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류주의보 발령의 기준이 되는 클로로필 농도는 지난주 ml당 24~43mg에서 이번주 40~72mg으로 증가됐고, 남조류 세포수도 mL당 최대 2730개까지 발견됐습니다.
한편 지난주 채수한 한강 물에서는 남조류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티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간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분비하는 남조류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ml당 세포수로는 풍남취수장에서 190개, 자양취수장은 80개, 강북과 암사취수장은 60개가 검출됐고, 구의취수장에선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관계자는 "마이크로시스티스의 세포수가 많지 않아 인체에 유해한 정도는 아니"며 독성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류주의보 발령을 위한 2차 수질 조사도 이뤄졌는데요.
오늘(8일) 오전 9시 30분 구의취수장을 시작으로 강북과 암사, 풍납, 자양취수장의 순으로 채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8일) 채수한 한강 물을 분석해 클로로필a와 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치를 넘길 경우 당초보다 하루 앞당겨 내일(9일) 조류주의보를 발령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최근 한강을 뒤덮은 녹조가 하류까지 확산된 가운데, 독성물질을 분비할 수 있는 남조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윤범기 기자!
(네, 서울시청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조금 전 서울시의 수질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는데,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시가 어제(7일) 잠실수중보 하류 5개 지점에서 실시한 조사결과 남조류가 한강 하류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류주의보 발령의 기준이 되는 클로로필 농도는 지난주 ml당 24~43mg에서 이번주 40~72mg으로 증가됐고, 남조류 세포수도 mL당 최대 2730개까지 발견됐습니다.
한편 지난주 채수한 한강 물에서는 남조류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티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간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분비하는 남조류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ml당 세포수로는 풍남취수장에서 190개, 자양취수장은 80개, 강북과 암사취수장은 60개가 검출됐고, 구의취수장에선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관계자는 "마이크로시스티스의 세포수가 많지 않아 인체에 유해한 정도는 아니"며 독성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류주의보 발령을 위한 2차 수질 조사도 이뤄졌는데요.
오늘(8일) 오전 9시 30분 구의취수장을 시작으로 강북과 암사, 풍납, 자양취수장의 순으로 채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8일) 채수한 한강 물을 분석해 클로로필a와 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치를 넘길 경우 당초보다 하루 앞당겨 내일(9일) 조류주의보를 발령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