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요즘 밤에 더위로 잠을 설쳐 낮에도 피곤하신 분들 많으시죠?,
기록을 눈으로 확인하면, 정말 그럴 만 합니다.
어젯밤 사이 또다시 25도를 웃돌면서 대구는 무려 12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서울은 일주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2004년 기록과 같아졌습니다.
특히, 오늘 밤까지 열대야가 나타나면 2004년 기록마저 따라잡겠습니다.
< 2 > 이렇게 밤이고 낮이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오늘도 서울은 한낮에 35도까지 오르겠고, 동두천도 35도, 전주 36도 등 서쪽 대부분지방의 낮기온은 35도를 웃돌겠습니다.
< 3 > 무더위는 주말인 내일도 계속되겠습니다.
주말 동안 낮기온은 35도 안팎을 보이겠고, 별다른 비소식없이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 해수욕장 > 특히, 휴가철을 맞아 주말에 해수욕장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대부분 해수욕장 물놀이하시는데 큰 무리 없겠지만, 경포해수욕장은 다른 곳에 비해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 최고 > 오늘 낮 최고기온 다시 한번 살펴볼까요?
한낮에 서울 35도, 대전 36도, 광주와 대구 35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하지만, 강릉은 29도에 머물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 주간 >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은 다음 주에 기온이 다소 떨어지면서 조금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
다음 주 후반,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