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친회를 사칭해 문중발전기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같은 혐의로 52살 송 모 씨를 구속하고, 전화상담사 42살 김 모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천호동 등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화상담사를 고용해 종친회 발전기금 명목으로 책을 팔아 모두 8천여 명으로부터 1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헌책방에서 산 대학 동문록이나 기업 인명부 등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해 범행에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같은 혐의로 52살 송 모 씨를 구속하고, 전화상담사 42살 김 모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천호동 등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화상담사를 고용해 종친회 발전기금 명목으로 책을 팔아 모두 8천여 명으로부터 1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헌책방에서 산 대학 동문록이나 기업 인명부 등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해 범행에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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