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회삿돈 124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투미비티 전 대표 안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의 광산과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페트라스 지분을 취득한다는 명목으로 회사자금 12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안 씨는 빼돌린 회삿돈으로 투미비티의 실제 경영자인 서 모 씨의 개인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미비티는 지난 2010년 9월 상장 폐지됐으며, 투자자들의 손해액만 1,4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안 씨는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의 광산과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페트라스 지분을 취득한다는 명목으로 회사자금 12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안 씨는 빼돌린 회삿돈으로 투미비티의 실제 경영자인 서 모 씨의 개인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미비티는 지난 2010년 9월 상장 폐지됐으며, 투자자들의 손해액만 1,4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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