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아파트에 침입해 강도질하려다 미수에 그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5월 19일 서울 광장동의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53살 여성 정 모 씨를 청테이프로 묶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43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밧줄로 몸을 묶은 뒤 꼭대기 층인 정 씨의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4년 이혼한 박 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초등학생인 두 딸의 장래가 걱정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5월 19일 서울 광장동의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53살 여성 정 모 씨를 청테이프로 묶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43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밧줄로 몸을 묶은 뒤 꼭대기 층인 정 씨의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4년 이혼한 박 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초등학생인 두 딸의 장래가 걱정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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