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1,2등석 '패스트 트랙' 추진

1등석과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항공기 승객들은 별도의 통로에서 출입국 소속을 받을 수 있는 '패스트 트랙'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은 최근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공항 귀빈실 이용자 등에 한해 제공돼 온 '패스트 트랙'의 이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하지만, 관계 기관들간에 '패스트 트랙' 이용자의 범위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시행 시기가 늦춰지고 있습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패스트 트랙' 대상을 1등석과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으로 하자는 입장인 반면,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위화감 조성을 이유로 내국인은 제외하자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