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갈수록 술 마시는 사람은 늘어나고 운동하는 비율은 낮았습니다.
또, 뚱뚱한 사람까지 많아지면서 한국인의 건강이 점점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술은 더 마시고, 걷기 운동은 덜 하고, 뚱뚱한 사람은 늘어가고….
한국인은 건강한 삶과 반대로 가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지역건강통계를 보면 고위험 음주율과 걷기 실천율, 비만율 모두 4년째 악화되고 있습니다.
남성 흡연율만 소폭 감소했습니다.
건강행태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났습니다.
충청과 전라도 등 서남지역이 강원과 경상도의 동북 지역보다 흡연과 음주 등 건강행태가 양호했습니다.
담배는 제주와 강원, 경북에서 많이 피웠고, 대전과 서울, 전북은 흡연율이 낮았습니다.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지역은 길거리 금연조례가 없어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위험 음주율은 제주와 강원, 인천이 높게 나타났는데, 술집이 많을수록 1인당 공원면적이 낮을수록 높은 특성을 보였습니다.
걷기 실천율과 비만율은 반대 경향을 보여, 비만율이 높은 지역이 걷기를 잘 안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여건에 맞는 건강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갈수록 술 마시는 사람은 늘어나고 운동하는 비율은 낮았습니다.
또, 뚱뚱한 사람까지 많아지면서 한국인의 건강이 점점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술은 더 마시고, 걷기 운동은 덜 하고, 뚱뚱한 사람은 늘어가고….
한국인은 건강한 삶과 반대로 가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지역건강통계를 보면 고위험 음주율과 걷기 실천율, 비만율 모두 4년째 악화되고 있습니다.
남성 흡연율만 소폭 감소했습니다.
건강행태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났습니다.
충청과 전라도 등 서남지역이 강원과 경상도의 동북 지역보다 흡연과 음주 등 건강행태가 양호했습니다.
담배는 제주와 강원, 경북에서 많이 피웠고, 대전과 서울, 전북은 흡연율이 낮았습니다.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지역은 길거리 금연조례가 없어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위험 음주율은 제주와 강원, 인천이 높게 나타났는데, 술집이 많을수록 1인당 공원면적이 낮을수록 높은 특성을 보였습니다.
걷기 실천율과 비만율은 반대 경향을 보여, 비만율이 높은 지역이 걷기를 잘 안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여건에 맞는 건강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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