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연예기획사 대표의 연습생 성폭행 사건에 아이돌 가수와 성인 가수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미 구속된 연예기획사 대표 장 모 씨 외에 성인 가수 A씨와 아이돌 가수 2명을 성폭행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소속사 사무실에서 장 씨의 지시를 받아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장 씨는 성폭행 장면을 CCTV로 지켜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이들의 혐의를 입증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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