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자 알림과 부모의 관심 등으로 만 2세 필수예방접종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필수접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만 2세까지 필수적으로 맞혀야 하는 예방접종은 7가지 종류 15회에 달합니다.
부모의 관심과 문자 알림 서비스 때문에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지만, 만 2세 10명 가운데 1명은 필수접종을 빠뜨렸습니다.
지난해 7천 명의 만 2세 아동을 조사한 결과 86.3%가 필수접종을 모두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08년 실시된 전국 예방접종률과 비교했을 때 25% 정도 향상된 수치입니다.
예방접종 수첩과 알림 문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부모가 쉽게 알 수 있는데다, 본인부담금이 계속 낮아진 것도 한몫합니다.
하지만, 질병퇴치 수준인 완전접종률 95%에는 1명 정도가 모자라 최상의 면역력을 위해 표준일정에 맞는 접종이 요구됩니다.
▶ 인터뷰 : 배근량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
- "병의원 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이 정착됨에 따라 보건소에는 예방접종이 빠진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관리를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첫돌 전 아이에 대해서는 98%의 접종률을 기록했지만, 첫돌이 지난 아이의 접종률이 다소 낮아 관심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고가의 선택예방접종에 대해 필수접종 수준으로 비용을 낮추는 장기적인 정책도 필요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문자 알림과 부모의 관심 등으로 만 2세 필수예방접종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필수접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만 2세까지 필수적으로 맞혀야 하는 예방접종은 7가지 종류 15회에 달합니다.
부모의 관심과 문자 알림 서비스 때문에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지만, 만 2세 10명 가운데 1명은 필수접종을 빠뜨렸습니다.
지난해 7천 명의 만 2세 아동을 조사한 결과 86.3%가 필수접종을 모두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08년 실시된 전국 예방접종률과 비교했을 때 25% 정도 향상된 수치입니다.
예방접종 수첩과 알림 문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부모가 쉽게 알 수 있는데다, 본인부담금이 계속 낮아진 것도 한몫합니다.
하지만, 질병퇴치 수준인 완전접종률 95%에는 1명 정도가 모자라 최상의 면역력을 위해 표준일정에 맞는 접종이 요구됩니다.
▶ 인터뷰 : 배근량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
- "병의원 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이 정착됨에 따라 보건소에는 예방접종이 빠진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관리를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첫돌 전 아이에 대해서는 98%의 접종률을 기록했지만, 첫돌이 지난 아이의 접종률이 다소 낮아 관심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고가의 선택예방접종에 대해 필수접종 수준으로 비용을 낮추는 장기적인 정책도 필요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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