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출·투자 늘려 국제화 도시로 도약"

【 앵커멘트 】
경북 지역의 국제사회 인지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새마을운동 세계화 등을 통해 확실한 국제화 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프랑스에서 2015년 세계물포럼 대회기를 인수하고 돌아온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지사는 프랑스에서의 대회기 인수가 대구·경북의 위상을 높인 역사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5년 세계물포럼에 180개국 3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만큼 경북이 물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필터산업을 클러스터로 해서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고 물 관련 개발환경 캠페인을 전 국가적으로 세계수준에 우리가 갈 수 있도록…."

또 비욜리아, 수에즈, GE 등 세계적인 물 기업에 투자를 타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습니다.

새마을운동을 전수 중인 에티오피아에 대해 김 지사는 농촌혁명의 진원지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기반구축을 하는데 결국 생각의 틀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지주민은 새마을에 대한 열정이 굉장하고…."

경북의 국제화 전략이 수출과 투자, 관광으로 이어지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