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학교 폭력이 도를 넘어서자 갖가지 방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종교계까지 직접 폭력 근절에 나서는가 하면,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경찰관의 얼굴이 새겨진 스티커에는 전화번호까지 담겨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입니다.
화장실을 비롯해 후미진 곳이라면 학교 폭력 전담 경찰관의 얼굴이 새겨진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상담 대표 번호는 물론, 경찰관의 휴대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습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 한다는 현실을 감안해, 경찰과의 직접 연결을 위한 조치입니다.
피해 학생에게는 안심을, 가해 학생에게는 두려움을 줄 수 있어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슬기 / 학교 폭력 전담 경찰관
- "언니, 오빠처럼 직접 상담을 원하면 즉시 연락할 수 있는 번호를 만듦에 따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종교계를 포함해 교원, 학부모 단체도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개입에 나섰습니다.
각 단체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상담과 수사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도안 스님 / 대방사 주지
- "학생들 모임에 가서 부처님의 말씀도 전하고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이 사회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제 학교 폭력은 경찰의 단속만으로 나아질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발전했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 개입이 폭력으로 아파하는 학교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강진우 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학교 폭력이 도를 넘어서자 갖가지 방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종교계까지 직접 폭력 근절에 나서는가 하면,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경찰관의 얼굴이 새겨진 스티커에는 전화번호까지 담겨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입니다.
화장실을 비롯해 후미진 곳이라면 학교 폭력 전담 경찰관의 얼굴이 새겨진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상담 대표 번호는 물론, 경찰관의 휴대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습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 한다는 현실을 감안해, 경찰과의 직접 연결을 위한 조치입니다.
피해 학생에게는 안심을, 가해 학생에게는 두려움을 줄 수 있어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슬기 / 학교 폭력 전담 경찰관
- "언니, 오빠처럼 직접 상담을 원하면 즉시 연락할 수 있는 번호를 만듦에 따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종교계를 포함해 교원, 학부모 단체도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개입에 나섰습니다.
각 단체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상담과 수사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도안 스님 / 대방사 주지
- "학생들 모임에 가서 부처님의 말씀도 전하고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이 사회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제 학교 폭력은 경찰의 단속만으로 나아질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발전했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 개입이 폭력으로 아파하는 학교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강진우 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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