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금속광산 근처에 사는 일부 주민에게 기준치를 웃도는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폐금속광산 주민 942명을 상대로 건강영향조사를 벌인 결과, 2.2%인 21명의 혈액과 소변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장손상지표, 골밀도 등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건강상 특이한 소견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환경부는 덧붙였습니다.
또 폐금속광산 인근 토양 599개 지점 중 15.5%인 93곳에서 중금속이 환경 우려기준을 초과했습니다.
환경부는 기준치를 초과한 지점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광해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주민 건강보호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폐금속광산 주민 942명을 상대로 건강영향조사를 벌인 결과, 2.2%인 21명의 혈액과 소변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장손상지표, 골밀도 등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건강상 특이한 소견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환경부는 덧붙였습니다.
또 폐금속광산 인근 토양 599개 지점 중 15.5%인 93곳에서 중금속이 환경 우려기준을 초과했습니다.
환경부는 기준치를 초과한 지점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광해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주민 건강보호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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