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트럭 등에 설치된 속도 제한장치를 임의로 변경하는 기술을 유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피해업체의 전 영업과장 37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화물트럭이 출고될 때 기본적으로 설정된 속도 제한장치를 변경하는 기술을 2009년부터 3차례에 걸쳐 자동차 장비업체에 전달하고 2천4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제어장치를 임의로 변경할 경우 차량 고장과 환경오염은 물론 제한속도 해제에 따른 과속질주와 대형사고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피해업체의 전 영업과장 37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화물트럭이 출고될 때 기본적으로 설정된 속도 제한장치를 변경하는 기술을 2009년부터 3차례에 걸쳐 자동차 장비업체에 전달하고 2천4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제어장치를 임의로 변경할 경우 차량 고장과 환경오염은 물론 제한속도 해제에 따른 과속질주와 대형사고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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