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추운 게 아니라 손발이 아플 정도의 추위입니다.
기록적인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 아침은 34년 만에 찾아온 2월의 한파인데요.
제주도 역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깥활동보다는 실내에서 활동하시는 편이 훨씬 낫겠습니다.
<특보> 안 그래도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인데,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훨씬 낮습니다.
중부지방은 영하 20도를 밑도는 곳도 많은데요.
남부지방도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최고> 오늘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8도, 청주 영하 6도, 광주 영하 3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2> 이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낫긴 하지만 그래도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3도가 예상되는데요,
토요일부터는 크게 기온이 올라 이 강력한 한파는 다소 풀리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중부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낮부터 점차 개겠지만, 호남 서해안 지방은 밤늦게 다시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주간> 주말 동안에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는데다가 날도 맑아서 야외활동 계획 잡으셔도 무난하겠는데요.
월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번 눈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