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외교통상부와 김은석 자원외교대사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대표해 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외교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현석 기자!
【 기자 】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검찰이 외교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면서요?
【 기자 】
네. CN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전 10시부터 외교통상부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사상 처음인데요.
검찰은 감사원과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마무리되자 지난주 CNK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끝내고 CNK의 다이아몬드 광산 홍보에 개입한 외교부 관련 부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CNK의 다이아몬드 광산개발과 관련해 2차례 보도자료를 낸 자원외교 관련 부서와 대변인실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앞서 감사원 감사를 통해 김은석 자원대사가 이번 사건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고, 외교부 관련 부서들이 이와 관련된 내용을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또 김 대사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대사는 외교부가 CNK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홍보를 위한 자료를 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친인척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시세차익과 관련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 질문 2 】
외교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마무리되면 관련된 곳의 기본 압수수색 관련자들에 소환은 언제 이뤄지나요?
【 기자 】
네. 검찰은 앞서 CNK본사와 계열사, 오덕균 대표이사 등 관련자들에 대한 자택 압수수색을 끝내고 오늘 외교부 압수수색을 했는데요.
수사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수순은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거쳐 김은석 대사 등 관련자들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미 해외로 출국한 오 대표 등 CNK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은 입국 시기 등에 따라 조사가 늦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현재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 CNK 경영총괄 이사인 임 모 변호사 등을 우선적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총리실과 기재부 등 시세차익을 얻은 공무원들에 대한 줄소환도 이어질 텐데요.
검찰은 이들에게 CNK관계자나 정부 고위관계자로부터 관련 정보를 얻는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투자했는지 여부와 주가 띄우기에 영향을 끼쳤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CNK가 2009년2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한 인물들도 모두 이번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검찰이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외교통상부와 김은석 자원외교대사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대표해 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외교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현석 기자!
【 기자 】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검찰이 외교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면서요?
【 기자 】
네. CN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전 10시부터 외교통상부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사상 처음인데요.
검찰은 감사원과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마무리되자 지난주 CNK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끝내고 CNK의 다이아몬드 광산 홍보에 개입한 외교부 관련 부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CNK의 다이아몬드 광산개발과 관련해 2차례 보도자료를 낸 자원외교 관련 부서와 대변인실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앞서 감사원 감사를 통해 김은석 자원대사가 이번 사건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고, 외교부 관련 부서들이 이와 관련된 내용을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또 김 대사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대사는 외교부가 CNK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홍보를 위한 자료를 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친인척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시세차익과 관련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 질문 2 】
외교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마무리되면 관련된 곳의 기본 압수수색 관련자들에 소환은 언제 이뤄지나요?
【 기자 】
네. 검찰은 앞서 CNK본사와 계열사, 오덕균 대표이사 등 관련자들에 대한 자택 압수수색을 끝내고 오늘 외교부 압수수색을 했는데요.
수사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수순은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거쳐 김은석 대사 등 관련자들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미 해외로 출국한 오 대표 등 CNK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은 입국 시기 등에 따라 조사가 늦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현재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 CNK 경영총괄 이사인 임 모 변호사 등을 우선적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총리실과 기재부 등 시세차익을 얻은 공무원들에 대한 줄소환도 이어질 텐데요.
검찰은 이들에게 CNK관계자나 정부 고위관계자로부터 관련 정보를 얻는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투자했는지 여부와 주가 띄우기에 영향을 끼쳤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CNK가 2009년2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한 인물들도 모두 이번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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