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충남 대산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폐유운반선이 폭발로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바다에 경유가 유출됐고, 선원 1명은 실종됐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항 부두.
용접 작업 중이던 47톤급 폐유 운반선 우진호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장 63살 김 모 씨가 실종됐고
선장 송 모 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 모 씨 / 사고선박 선장
- "용접작업 하다가 그때 순간적으로 가스가 차서 폭발됐어요. 탱크가 터진 건데…."
4.5톤 작업선도 사고 선박의 침몰을 막으려다 수심 10미터 아래로 같이 침몰했습니다.
다행히 다른 배가 사고 선박을 바다로 밀어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탁정오 / 서해 11호 기관장
- "2차 폭발이 일어나 파편이나 이런 게 옆으로 튀었으면 주변에 엄청 큰일이 일어날 뻔했어요."
이번 사고로 경유 200리터가 흘러 바다가 오염됐습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해경은 실종자 수색작업과 기름 방제 작업 등 곧바로 사고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유출된 기름은 모두 제거한 가운데 해경은 선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충남 대산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폐유운반선이 폭발로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바다에 경유가 유출됐고, 선원 1명은 실종됐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항 부두.
용접 작업 중이던 47톤급 폐유 운반선 우진호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장 63살 김 모 씨가 실종됐고
선장 송 모 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 모 씨 / 사고선박 선장
- "용접작업 하다가 그때 순간적으로 가스가 차서 폭발됐어요. 탱크가 터진 건데…."
4.5톤 작업선도 사고 선박의 침몰을 막으려다 수심 10미터 아래로 같이 침몰했습니다.
다행히 다른 배가 사고 선박을 바다로 밀어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탁정오 / 서해 11호 기관장
- "2차 폭발이 일어나 파편이나 이런 게 옆으로 튀었으면 주변에 엄청 큰일이 일어날 뻔했어요."
이번 사고로 경유 200리터가 흘러 바다가 오염됐습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해경은 실종자 수색작업과 기름 방제 작업 등 곧바로 사고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유출된 기름은 모두 제거한 가운데 해경은 선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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