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남양주소방서 방문…"인사조치는 과잉"

이른바 '119 전화' 논란을 빚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늘(30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남양주소방서로 원대복귀 한 두 소방관을 만나 "소방본부장에게 근무규정을 물었는데, 인사조치는 적절치 못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소방 서비스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에 두 소방관은 "우리의 실수가 너무 큰 논란이 돼 죄송하다"며 "앞으로 근무규정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모 소방위와 윤 모 소방교는 김 지사의 전화를 장난전화 오인해 제대로 응대하지 않았다 지난 23일 포천과 가평소방서로 전보조치된 바 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