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고려대 의대생 배 모 씨와 어머니 서 모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배 씨와 어머니 서 씨는 지난 6월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자 법원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자료를 제출하고자 '피해 여학생에게 인격장애가 있다'는 허위 사실이 적힌 문서를 동료 학우들에게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 씨 등은 이 문서를 학생 20여 명에게 나눠주면서 서명을 받는 등 피해 여학생이 실제로 인격장애가 있는 것처럼 인식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배 씨와 어머니 서 씨는 지난 6월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자 법원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자료를 제출하고자 '피해 여학생에게 인격장애가 있다'는 허위 사실이 적힌 문서를 동료 학우들에게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 씨 등은 이 문서를 학생 20여 명에게 나눠주면서 서명을 받는 등 피해 여학생이 실제로 인격장애가 있는 것처럼 인식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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