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김 모 씨와 선관위 디도스 공격 전날 식사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박 모 행정관 사이에 돈이 오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당일인 10월 26일, 박 행정관의 통장에 김 전 비서 이름으로 500만 원이 송금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김 전 비서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박 행정관이 급히 돈이 필요하다고 해 빌려준 돈"이라고 진술했다며, 11월 29일 박 행정관이 김 전 비서 계좌로 돈의 일부인 400만 원을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적 차용관계로 봤기 때문에 청장에게도 보고되지 않았던 사안"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은폐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김천홍 / kino@mbn.co.kr]
경찰에 따르면 범행 당일인 10월 26일, 박 행정관의 통장에 김 전 비서 이름으로 500만 원이 송금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김 전 비서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박 행정관이 급히 돈이 필요하다고 해 빌려준 돈"이라고 진술했다며, 11월 29일 박 행정관이 김 전 비서 계좌로 돈의 일부인 400만 원을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적 차용관계로 봤기 때문에 청장에게도 보고되지 않았던 사안"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은폐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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