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운전을 일삼던 견인차 운전수가 면허취소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23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대구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며 역주행하는 견인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4분 30초 분량으로 운전수가 중앙선을 4~5회 침범하거나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며 앞차를 스쳐지나가는 등 마치 게임을 방불케 하는 죽음의 질주를 하는 견인차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이에 대구지방경찰청은 해당 견인차 기사에게 벌점 135점을 적용해 면허취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견인차량 운전자 본인이 블랙박스 영상을 자랑삼아 올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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