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됐던 인화학교 사건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화학교 특별수사팀은 오늘(18일) 수사 결과 최종 브리핑을 통해 40명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1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내 성폭행 미신고 관련 등 기관통보 7명, 공소시효 경과 등으로 7명을 불기소 처리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영화 도가니의 주요내용이었던 학생 성폭행 후 감금 사건과 세탁실 내 세탁기 폭행 사건 등도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학생 암매장 사건과 관련해서는 사체 매장지 확인이 불가능하고 가해자가 사망해 내사종결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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