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비행장 인근 학교 소음 피해 호소

경기도 내 비행장 인근의 학교들이 비행기 소음으로 큰 피해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5월까지 도내 비행장 주변 학교 78곳을 대상으로 항공기 소음 실태조사를 한 결과 순간 최곳값이 102.8 데시벨로 나타났습니다.
또, 비행기 이·착륙 시 5분 이상 지속한 소음의 평균값은 50.1~81.4 데시벨로 야외 수업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으며, 90데시벨이 넘는 학교도 17개교나 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방음시설이 노후화된 11개교 624개 교실에 75억 5천여만 원을 지원해 방음시설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