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철도공사 업체들이 저가 낙찰을 받고 설계변경 등을 통해 공사비를 부풀려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04년 이후 100억 원 이상 공사에 대한 설계변경 현황조사 결과, 예정가의 70% 미만 저가 낙찰업체가 70% 이상 업체보다 설계변경 금액이 평균 3.6배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업체들이 일단 저가 낙찰을 받고서 설계변경 등을 통해 공사비를 높여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사업비 증가를 최소화하려고 과잉 설계나 시공, 감리 잘못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등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04년 이후 100억 원 이상 공사에 대한 설계변경 현황조사 결과, 예정가의 70% 미만 저가 낙찰업체가 70% 이상 업체보다 설계변경 금액이 평균 3.6배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업체들이 일단 저가 낙찰을 받고서 설계변경 등을 통해 공사비를 높여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사업비 증가를 최소화하려고 과잉 설계나 시공, 감리 잘못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등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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