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의혹' 대학 병원 수사

인천의 한 대학 병원이 거액의 금품을 받고 의사를 채용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지검은 지역 모 사립대 부속병원이 운수업체 대표 A씨로부터 발전기금 1억여 원을 받고 A씨의 딸을 레지던트로 부정 채용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발전기금을 낸 시기와 A씨의 딸이 레지던트 공모에 합격한 시점이 겹친다며 연관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