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서 농장을 운영하던 문숙 씨가 세상을 떠난 아들이 다녔던 고려대에 농장 땅을 장학금으로 내놨습니다.
고려대는 문 씨가 지난 28일 67억 원 상당의 자신이 운영하던 홍원농장 땅 9천200평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34년 전 고려대 농과대학에 다니던 둘째 아들 고 이명훈 씨가 사고로 숨진 뒤 아들의 이름을 딴 '명훈장학회'를 설립해 장학사업을 이어왔습니다.
문 씨는 그동안 학생 80여 명에게 3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도움을 받은 학생들도 매년 수백만 원을 장학회에 보태고 있습니다.
고려대는 문 씨가 지난 28일 67억 원 상당의 자신이 운영하던 홍원농장 땅 9천200평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34년 전 고려대 농과대학에 다니던 둘째 아들 고 이명훈 씨가 사고로 숨진 뒤 아들의 이름을 딴 '명훈장학회'를 설립해 장학사업을 이어왔습니다.
문 씨는 그동안 학생 80여 명에게 3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도움을 받은 학생들도 매년 수백만 원을 장학회에 보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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