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던 영화배우가 10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9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지조사부는 10대 청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영화배우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10대 여성 B양을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달 5일에도 B양을 만났으나 이후 B양이 자신을 만나려하지 않으려 하자 당일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하자며 모텔로 데려가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씨는 2008년 흉기를 든 강도를 시민과 함께 맨손으로 제압해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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