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신정동 모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41명이 구토와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 양천구 보건소는 학생들 가검물을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식과 유행성 질병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집단 발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측은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내일(17일)부터 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신정동 모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41명이 구토와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 양천구 보건소는 학생들 가검물을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식과 유행성 질병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집단 발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측은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내일(17일)부터 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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