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의 한 공터에서 50대 기업가가 차 안에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25일) 오전 10시 20분쯤 양평군 단월면 명성리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55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네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모 건설사 대표로 알려진 A 씨의 상의 주머니에서는 '먼저 가서 미안해' 등이 적힌 A4 용지 2장 분량의 친필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또, 차량 조수석 뒤에선 화덕과 불에 탄 번개탄도 발견됐습니다.
A 씨 가족은 경찰에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사업도 잘 안 돼 남편이 힘들어했다"면서 "우울하다는 말도 자주 했다"고 전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어제(25일) 오전 10시 20분쯤 양평군 단월면 명성리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55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네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모 건설사 대표로 알려진 A 씨의 상의 주머니에서는 '먼저 가서 미안해' 등이 적힌 A4 용지 2장 분량의 친필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또, 차량 조수석 뒤에선 화덕과 불에 탄 번개탄도 발견됐습니다.
A 씨 가족은 경찰에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사업도 잘 안 돼 남편이 힘들어했다"면서 "우울하다는 말도 자주 했다"고 전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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