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능력과 소질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실제로는 내신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당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대 등 8개 국립대 중에서 일반전형 합격생보다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의 평균 내신등급이 높은 학교가 6곳이나 됐습니다.
서울대는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의 평균 내신등급이 2.05로 비전형 합격생 2.35보다 높았습니다.
김춘진 의원은 입학사정관전형이 잠재력보다 내신성적을 더 중시해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당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대 등 8개 국립대 중에서 일반전형 합격생보다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의 평균 내신등급이 높은 학교가 6곳이나 됐습니다.
서울대는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의 평균 내신등급이 2.05로 비전형 합격생 2.35보다 높았습니다.
김춘진 의원은 입학사정관전형이 잠재력보다 내신성적을 더 중시해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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