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이권을 독점하기 위해 폭력 조직원을 동원한 시행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상가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폭력조직원 등 17명을 붙잡아, 상가 시행사 대표 58살 조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46살 김 모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 등은 서울 영등포동 모 상가 임대업자를 쫓아내기 위해 폭력조직 '나주동아파'와 '중앙동파' 조직원을 동원해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상가 채권단이 제기한 소송에서 임대료를 채권단이 갖도록 판결이 나자 기존 상인들을 몰아내고 임대료를 챙기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서울 구로경찰서는 상가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폭력조직원 등 17명을 붙잡아, 상가 시행사 대표 58살 조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46살 김 모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 등은 서울 영등포동 모 상가 임대업자를 쫓아내기 위해 폭력조직 '나주동아파'와 '중앙동파' 조직원을 동원해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상가 채권단이 제기한 소송에서 임대료를 채권단이 갖도록 판결이 나자 기존 상인들을 몰아내고 임대료를 챙기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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