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해군기지 건설을 방해한 혐의로 김종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사무처장과 홍기룡, 고유기 제주 군사기지 저지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을 구속했습니다.
또 강정마을 주민 김 모 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법 박소연 판사는 이들에 대한 영장실자심사를 마친 뒤 "도주하거나 재범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해군기지 예정지인 강정마을의 강동균 마을회장 등 3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저지하거나, 기지 건설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어제(3일)까지 체포한 39명 가운데 김아현 제주참여환경연대 정책국장 등 35명은 석방했습니다.
또 강정마을 주민 김 모 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법 박소연 판사는 이들에 대한 영장실자심사를 마친 뒤 "도주하거나 재범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해군기지 예정지인 강정마을의 강동균 마을회장 등 3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저지하거나, 기지 건설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어제(3일)까지 체포한 39명 가운데 김아현 제주참여환경연대 정책국장 등 35명은 석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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