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주한 미국 대사가 참석한 행사에서 경호·경비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서울 중부경찰서 경비과장과 정보2계장을 경질했습니다.
또 지휘 책임이 있는 중부경찰서 박명수 서장에 대해서는 서면경고 조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중부경찰서는 어제(25일) 이승만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 차량이 물병과 신문지 세례를 받은 사태를 제대로 막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반대 집회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경비·정보 책임자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책임을 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또 지휘 책임이 있는 중부경찰서 박명수 서장에 대해서는 서면경고 조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중부경찰서는 어제(25일) 이승만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 차량이 물병과 신문지 세례를 받은 사태를 제대로 막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반대 집회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경비·정보 책임자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책임을 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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