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투표일 교장 연수 논란

서울시 교육청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일인 24일을 포함해 23일부터 1박2일간 강원도 평창군으로 초·중·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하는 연수를 진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23일부터 이틀 동안 교육과학기술부기 시도별로 열도록 한 '창의경영학교장 포럼'을 열기로 하고, 이를 일선 학교에 알렸습니다.
포럼에는 초·중·고등학교 교장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포럼에 참석하는 교장들은 투표가 어려워 '교육청의 투표 방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청은 "서울시의 주민투표 발의 이전에 날짜가 확정됐으며, 24일 오후 3시쯤 서울에 도착하도록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