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문화재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해로 훼손된 문화재는 2008년 12점에서 2010년 52점, 2011년 8월 초까지 56점으로 매년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올해 수해가 집중됐던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훼손된 문화재는 보물 1호인 흥인지문과 사적 11호인 풍납토성 등 모두 20점으로, 피해액은 6억 6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집중 호우 당시 산림청이나 행안부 등으로부터 피해 방지 공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문화재 손실을 자연재해로만 취급하기에는 정부 조치가 너무 미약하다며, 여름철 기후 조건 변화에 맞춘 문화재 방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해로 훼손된 문화재는 2008년 12점에서 2010년 52점, 2011년 8월 초까지 56점으로 매년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올해 수해가 집중됐던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훼손된 문화재는 보물 1호인 흥인지문과 사적 11호인 풍납토성 등 모두 20점으로, 피해액은 6억 6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집중 호우 당시 산림청이나 행안부 등으로부터 피해 방지 공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문화재 손실을 자연재해로만 취급하기에는 정부 조치가 너무 미약하다며, 여름철 기후 조건 변화에 맞춘 문화재 방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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