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반환 미군기지에 추진되던 '이화여대 캠퍼스 조성 사업'이 5년 만에 백지화됐습니다.
이대 조경원 총무처장은 어제(10일) "국방부가 제시한 땅값이 너무 비싸고 내부적으로 사업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포기하는 쪽으로 결론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대 파주캠퍼스는 캠프 에드워드 부지 29만 9천 ㎡에 오는 2019년까지 교육·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대학 캠퍼스 이전 불가법령을 뒤엎은 첫 사례였습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이대 측의 결정에 분노하며 그간 사업 과정에서 일어난 재산권 피해 등 모든 사항에 대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비난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이대 조경원 총무처장은 어제(10일) "국방부가 제시한 땅값이 너무 비싸고 내부적으로 사업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포기하는 쪽으로 결론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대 파주캠퍼스는 캠프 에드워드 부지 29만 9천 ㎡에 오는 2019년까지 교육·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대학 캠퍼스 이전 불가법령을 뒤엎은 첫 사례였습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이대 측의 결정에 분노하며 그간 사업 과정에서 일어난 재산권 피해 등 모든 사항에 대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비난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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