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 구속 기소

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부산저축은행에서 청탁과 함께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김광수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원장은 금융위 국장으로 재직하던 2008년 김양 부산저축은행그룹 부회장과 강성우 감사를 만나 대전저축은행 인수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2006년부터 사업상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설과 추석 무렵 '떡값' 명목으로 11차례에 걸쳐 모두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