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6월 정례회가 오늘(20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년 만에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습니다.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장의 지방의회 불출석은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다"며 오 시장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시민들 손으로 이뤄질 결과에 모두 이의 없이 승복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2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시정질문에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서해뱃길 사업 등 현안을 놓고 한층 격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장의 지방의회 불출석은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다"며 오 시장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시민들 손으로 이뤄질 결과에 모두 이의 없이 승복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2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시정질문에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서해뱃길 사업 등 현안을 놓고 한층 격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